배추도사네 풀떼기

사계절 초록초록한 율마 키우기,물주기

깜냥별 2023. 1. 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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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따라 특정 시기에 따라 유행을 타는 식물도 있지만 율마는 꾸준히 사랑을 받는 식물이잖아요~~
측백나무과인 율마의 정식 명칭은 골드크레스트윌마입니다.
건강한 율마의 잎을 손으로 슬쩍 스치면 레몬처럼 상큼한 향기가 코끝을 향기롭게 합니다. 사계절 언제나 초록초록한 기분 좋은
율마 잘~키워보고 싶지 않으세요?
저도 처음 율마가 너무 좋아서 몇 번이나 들이고 초록별로 보내고를 반복하다 보니
이젠 제법 율마의 성질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지인한테 선물 받은 아이인데요
이제 제법 많이 커버렸습니다.
이아이 외에도 노지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이렇게 예쁜 율마친구에 대해 오늘은
한번 알아가 볼까요?
좋아하는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는 알아야 하니깐요~~


율마 키우기

  • 물 주기:물을 정~말 좋아합니다. 통풍이 잘되는 노지에서는 매일매일 물을 주어도 과습이 절대 생기지 않는 율마입니다. 하지만 통풍과 햇빛이 없는 곳에서는 겉흙이 마르는 걸 보고 주어야 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통풍도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통풍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잘 자랍니다.
  • 햇빛:햇빛을 정말 좋아해요. 햇빛이 좋아야 특유의 밝은 형광빛 색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잎도 부들거리지 않고 건강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은 율마일수록 어두운 초록은 적고 잎이 예쁘면서 피톤치드도 많이 나옵니다. 율마는 다른 어떤 것보다 햇빛이 최고의 영양제입니다. 다만 해가 좋은 곳은 더운 계절에 화분의 흙이 너무 빨리 마를 수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충분한 물 주기를 해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한여름 높은 기온의 강한 햇빛도 율마는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화분에 심은 율마는 흙이 해에 빨리 마르니 큰~화분에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여름에는 약간 그늘이 생기는 곳에 두는 것도 좋습니다.
  • 율마손질하는 시기와 방법: 율마는 적절한 시기에 가지와 잔잎을 손질해야 합니다. 처음 구입해서 식재할 때와 성장해서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할 때 손질이 필요합니다. 율마는 가위로 손질하면 갈변이 온다라고 알고 있는데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가위로 줄기를 자르면 끝이 살짝 갈색으로 변하지만 이것은 율마 줄기와 여린 잎이 절단되면서 그곳에 흐르던 수액이 마르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합니다. 곧 그 주변으로 새순이 나면서 풍성하게 덮이게 됩니다. 율마를 가위로 자르고 난 후 줄기 전체로 온 갈변현상은 가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그 시기에 물을 적게 흡수해서 물부족이 온 것일 수 있습니다. 율마 큰 가지는 꼭 가위를 이용하고 연한 줄기의 끝순은 손으로 톡톡 따내어 줍니다.

손상된 율마 회복시키기

무슨 원인으로 손상이 왔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단순히 수분 공급을 오랫동안 못해서 물이 부족한 건지 화분이 작아서 서서히 온 손상인지 원인을 알아야 회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물이 부족한 경우:단순히 긴 시간 물을 못줘서 줄기와 잎의 손상이 온 것이라면 흙에 충분히 물을 줍니다. 그리고 손상된 부분을 잘라줍니다. 갈색으로 한번 손상이 오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완전히 잘라주고 물을 충분히 준후 해가 좋은 곳에 둡니다.
  2. 화분이 작은 경우: 율마는 분갈이를 한 후 햇빛과 물의 양만 충분하면 잘 자랍니다. 화분이 작아서 같은 양의 물을 줘도 흙의 보습력은 떨어지고 뿌리는 점점 늘어나 화분 속 부피를 차지하게 된다면 기존화분의 2배 가까운 크기에 분갈이를 해주고 손상된 줄기를 모두 잘라줍니다.
  3. 속잎의 통풍이 부족한 겨우:잎이 빼곡하고 풍성한 율마는 보기에도 참 좋지만 더운 계절이나 점점 성장을 해서 잔잎의 부피가 커질수록 율마의 속잎은 햇빛과 부족한 통풍으로 인해 갈색으로 마르며 손상이 옵니다. 그럴 때는 속 부분의 손상된 가지를 잘라줍니다. 속이 너무 빼곡한 문제가 없는 줄기도 통풍을 위해서 조금 솎아내듯이 가지치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초록초록 사계절 눈이 싱그러운 율마
통풍. 햇빛. 물만 있다면
키우는 거 문제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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