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가 좋아야 잘자란다는 러브체인 키우기,꽃말

하트하트한 잎이 사람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러브체인키우기

하트 모양의 잎이 두장씩 마주보기로 나며 줄기를 따라 하트잎이 쌍으로 붙어 있어서 러브체인이라고 부른답니다.

러브체인은 박주가리과속 식물입니다.
백하수오가 박주가리과에 속하는데
구근이 있는 덩굴성 구근 식물입니다.

하얀 구슬 모양의 알뿌리에서 줄기가 돋아나와 길게 자랍니다.알뿌리에 수분과 양분을 저장하며 자라납니다.

신기한 러브체인 꽃입니다.
예쁜 파리가 한마리 달려 있는듯 싶기도하고
아무튼 예쁜꽃은 아닌듯 싶지만
몇년키우다 보니 이렇게 신기방기한 꽃도 보게 되네요

러브체인 꽃말은 끈끈한 사랑입니다.
아마도 줄기끼리 얽키고 설켜서 그런걸까요?
부부금술이 좋으면 러브체인이 잘 자란다고 하는데 아마도 근거없는 헛소문인듯 싶습니다.제가 저희 아저씨랑은 안친해서
ㅋㅋ그리고 부부금술만으로 러브체인이
잘 자랄리가 있을까요?
물도 주고 통풍도 시켜주고 햇살도
있어야죠~~

러브체인의 본명은 세로페기아 우디입니다.
고향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탈이랍니다.
나탈의 평균 기온은 연중 최저 8도 ,최고 28도 입니다.강수량이 적고 건기와 우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러브체인은 과습은 좋지 않지만 건조에 아주 강합니다.

러브체인키우기

생육최적온도는 18-25도입니다.주로 가을에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 오늘 1.25일 한겨울에
러브체인 꽃이 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거실온도가 러브체인의 생육온도에 맞아 떨어지나 봅니다.
러브체인은 저희집 거실 한 귀퉁이에서 사계절을 보내고 있는데요
남향이지만 2층이라 햇살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습니다.창가쪽이라 아마도 잘 자라는듯 싶은데요.선반 젤윗칸에 자리잡고 있는데 땅바닥까지 자라서 근 2미터 이상은 자란것 같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인데요
물을 알뿌리와 잎에 저장하고 살아가는 다육식물입니다.물은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르면 듬뿍 줍니다.
하지만 물마름이 너무 심하면 잎이 마르고
자라지 않습니다.
겉흙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육이보다는 자주 주어야 아주 생생하게 자란답니다.
물을 너무 아껴 준탓에 젤 윗쪽은 거의 민둥산이 되어버렸습니다.
조만간 젤 밑에 아이들을 잘라서
물꽂이로 뿌리를 낸후 모발 이식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번식

번식은 잎꽂이와 물꽂이로 하는데요

요렇게 구근이 생긴걸 심어도 새싹이 난다고 하니 저도 심어봐야겠습니다.

러브체인은 하트 모양의 잎줄기가 아래로 길게 뻗어 내리는 예쁜 줄기 식물이라 행잉소품으로 아주 좋은 식물인데요
부부 금술도 아주 좋게 한다니 속는셈 치고
한번 키워 보시는건 어떨까요?
혹시 아나요?~
러브체인덕에 셋째가 생길지 ?
(제가 둘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