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작은 잎에 무늬가 있는
푸밀라는 덩굴성 식물로서 모든것에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모양을 잡아서
키우기가 아주 좋은 식물입니다.
수경재배로도 키울수 있는만큼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저는 늘어지는게 싫어서
와이어를 이용하여 리스를
만들기도 하고요 외목대를 만들어
키워보기도 했습니다.
아기자기 만들어 키우는 즐거움이 있는
푸밀러입니다.

먼저 치렁치렁 늘어지는 푸밀러를
리스를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요
저 많은 줄기들을 리스에 한올 한올
감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많은 인내심이 요구가 되는
리스였어요
그래서 다르게 간편하게 깔끔하게
외목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모든 줄기를 머리를 묶듯이 하나로 쓸어 올려서 기둥을 만들어 줍니다. 줄기의
잎사귀는 장인의 정신으로 쫙쫙 흝어주듯이
떼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얇은 와이어로 길게 돌돌돌
감아주며 목대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머리위에는 공모양으로
둥글게 말아주면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치렁치렁하게 자라는 것보다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푸밀러키우기
- 통풍: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키웁니다.저는 가게입구 큰 화분 위에 올려두고 키웁니다.
- 물주기:매일매일 물을 주어도 좋아합니다.완전 물돼지에요 과습이없는 친구입니다.물을 말리면 한방에 초록별로 갈수 있습니다.
- 번식:삽목(녹소토에 물을 부어서 삽목하면 완전 잘됨)
- 병충해:깍지벌레,응애
- 특징:가습효과가 뛰어납니다.
- 수액에 독성함유되어 있어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수 있습니다.아이들과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못하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분갈이:배수가 잘되게 작은 마사토.산야초.녹소토를 혼합하여 분갈이를 해줍니다.

수형을 다듬고난 푸밀러의 가지는
녹소토에 물을 부어 꽂아주면
뿌리가 아주 잘내립니다.
항상 물이 녹소토를 촉촉하게 적셔주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감아두어도 금새금새 자라는 푸밀러
다시 밑둥을 쭉 흝어서 와이어를 새로
감아 주기도 하고
잘라주기도 하면서 잔가지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키워줍니다.

짠~완전 깔끔해졌습니다.
푸밀러는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서
키우면 잎의 무늬도 꾸준히 나와서
예뻐지는데요~햇님을 보지 못하는 잎사귀는
무늬를 잃어 버리게 되더라구요~~
직사광선에서는 약하니 실내 밝은곳에서
키우면 됩니다.
덩굴 식물인 푸밀러는 성장속도가 굉장히 빠른편인데요 화분이 뿌리로 꽉차면 영양 부족과 배수 불량으로 약해지거나 죽습니다.
푸밀러의 성장 속도에 맞춰 분갈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분갈이가 힘들때에는 영양제를 희석해서 주거나 알비료를 주는것도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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