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도사네 풀떼기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자구분리하기,꽃말

깜냥별 2023. 2.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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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를 닮은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한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도 쉽고 순둥한 아이라
하나쯤 키우기 좋은 실내 인테리어
식물입니다.

오늘 아침 물먹이려고
큰 통에 담가 두었는데요
틸란을 전문적으로 키우시는 분이
제 틸란을 보시더니 노화가 심하다고
자구가 달린 아이를 분리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왼쪽에 있는 아이가 저희집에 온지 6년차인데요 수목원에 갔더니 수염틸란에 코코아 껍데기위에 있던 틸란입니다.
꼭 파인애플에 수염달린 모습을 하고
있어서 너무 예뻐서 데리고 왔던 아인데
수염틸란은  금새 초록별로 가버리더니
틸란은 아직까지 살아 있네요~~

오늘 물에 담가 목욕을 시켜 주었는데요 일주일이나 보름에 한번정도
큰 다라이에 물을 부어 한두시간 담가두었다가 바구니에 엎어서 물을 빼준후
제자리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바구니에 뒤집어서 물을 빼 줍니다.
자구가 나오고 있는데요
노화가 된 아이는 자구를
분리해서 키우는게 좋다고 합니다.
근데 물을 뺀다고 엎었다 뒤집었다를
하니 저절로 손쉽게 자구가 떨어져나옵니다.
잘 떨어지지 않을땐 아기 자구 엉덩이쪽으로
손가락을 깊게 넣어 뜯어 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와이어로 집을 만들어서
올려두고 키우는데요~
이렇게 키우면 과습이 없다고 합니다.
통풍도 잘되고

뿌리가 없이도 잘 살아가는 이오난사는
착상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뿌리가 없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보시면 위에 사진처럼 미세한 솜털 같이 하얀것이 있는데
'트리콤'이라고 합니다.

트리콤의 효능
이오난사는
공기중의 수증기와 유기물을 흡수하면서 성장하는데 ,손톱으로 긁거나 해서 트리콤이 벗겨지면 공기정화의 효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


이오난사는 빛과 통풍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키울수 있습니다.
물주기는 스프레이로 분무하는것이 가장
좋지만,물을 다라이에  담아 놓고 한두시간
지난뒤 꺼내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중요한것은 물을 준후 젖은 잎이 잘 마르도록
건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은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해서 미워진답니다.

틸란드시아의 뿌리도 실제 다른 식물처럼
조금씩 자란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착생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끈적한 접착물질을 분비해 나무껍질 같은곳에 착생하는데 반들반들하는 곳에는
착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오난사의 꽃

이오난사의 꽃말은:불멸의 사랑입니다.
성체가 꽃을 피우고 죽은 후에 다시 새로운
개체가 피어나기 때문에 생명력이 꽤 질긴
편이라 붙은 꽃말인것 같습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 틸란이지만
햇빛에 너무 오래 노출되어 있어도
잎이 마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트리콤도 물을 주거나 만지면 손상이 되기
때문에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콤은 다시 재생이 되지 않는다
합니다.

그냥 가만히 두고 방치하기 참 좋은
식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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